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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씨 경호원들 구치소까지 쫒아가
○…30일밤 법원에 넘겨진 전씨와 정장희씨등 관련자 수사기록은 장장 1천여페이지에 달했다. 이 방대한 수사기록을 1시간35분만에 검토한뒤 구속영장을 발부한 이재철판사는 『오늘 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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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두 소감묻자 벽만 쳐다봐
전경환씨 검찰 출두하던 날 ○…전씨는엘리베이터를 타고 12층으로 오르면서 공동취재 기자가 질문을 던졌으나 대부분 답변을 거부했다. 전씨는 『검찰출두 소감이 어뗘냐』고 묻자 엘리베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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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비리관련 몇 명은 구속" 흘려
전경환씨와 새마을운동중앙본부에 대한 전면 수사가 착수되면서 검찰은 21일 오후부터 아연 수사에 활기를 띠면서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관계자소환· 경리장부압수소식이 전해진 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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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새마을수사 잘해야 본전" 검찰
이종남 검찰총장과 강원일 대검 중앙수사부장은 21일 아침 평소보다 30분쯤 일찍 출근, 총장실에서 새마을본부사건의 수사에 대해 숙의. 오전 7시쯤에는 총장실에, 중앙수사부 1∼4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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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용 고객 예탁금|백38억으로 늘어
장일 상호신용금고 예탁금횡령사건을 수사중인 대검중수부 3과장 이명재 부장검사는 15일 유용액수가 1백38억원임을 밝혀내고 장일 상호신용금고 대표이사 김봉엽(43)·영업부대리 임판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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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속된 강 전 치안본부장 수사장 스케치
○…구속이 집행되는 순간 강 전본부장은 불과 1년 전의 경찰총수로서 영욕이 엇갈리는 듯 허탈하고 굳은 표정이었으나 비교적 침착했고, 끝까지 흐트러지지 않는 자세로 보도진의 카메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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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부검소견서 3변 고쳐썼다"
박종철군 고문치사 사인조작 사건의 수사에 나선 대검 중앙수사부(부장 김경회 검사장) 는 13일 밤 부검의사 황적준 박사(42·국립과학수사연구소 법의학 1과장)를 참고인으로 소환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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황 박사 진술내용 스스로 메모|고 박종철군 사건 재조사 주변 스케치
○…황 박사는 검찰과의 약속시간보다 5분 빠른 13일 하오7시25분쯤 자신의 승용차 편으로 검찰청정문 앞에 도착한 뒤 카메라 세례 속에 중앙수사부 사무실로 직행. 밤색바지와 세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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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큰칼」 뽑았지만 전망은 불투명
○…이사건 수사지휘탑인한영석대검 중수부장은 철야수사를 끝낸 28일상오9시30분쯤 보도진들에게 『별로 발표할게 없는것 같으니 조금있다 보자』며 15층 조사실로 직행. 이에앞서 철야수